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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다가오면서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드라마는 찾는 시청자가 늘고 있습니다. 힐링과 로맨스를 주제로 한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만들어줄 드라마를 소개합니다. 바로 넷플릭스에서 방영 중인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인데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만큼 한 번에 최종 회차까지 모두 공개되어 주말에 정주행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몇부작, 등장인물과 줄거리 그리고 원작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기본정보
- 장르 : 드라마, 의학, 일상, 휴먼
- 공개일 : 2023년 11월 3일
- 몇부작 : 12부작
- 시청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연출 : 이재규, 김남수
- 극본 : 이남규, 오보현, 김다희
- 출연 : 박보영, 연우진, 장동윤, 이정은 외
- 독점스트리밍 : 필름몬스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줄거리
환자에게 지나치게 애정을 쏟는 탓에 주위 간호사들에게 민폐를 끼친 정다은(박보영 분)이 내과에서 정신과로 전과한 가운데 그의 시선으로 정신병동의 일상을 따듯하게 바라보는 작품입니다. 정다은은 중심으로 명신대학교 정신과 의사와 간호사의 줄거리가 메인 스토리로 흘러가는 동시에 매회마다 굵직한 에피소드가 등장합니다.
커튼이 없어 햇살이 가장 먼저 내리쬐는 정신병동은 매일 전쟁이 터집니다. 급격하게 감정의 파도를 겪는 화자들이 자신의 아픔으로 온몸으로 표출해서입니다. 이른바 액팅아웃으로 불리는 상황이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집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장인물
정다은(박보영)
명신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간호사이며, 내과 3년 차에 전과했습니다. 환자들의 마음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위로를 전하는 따뜻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동교윤(연우진)
명신대학교병원 항문외과 의사입니다. 손가락을 꺽지 않으면 불안함을 느끼는 강박이 있습니다. 덕분에 손가락이 굵어져서 환자들의 불만을 사는 중입니다. 정신과 상담을 받아도 고쳐지지 않던 강박 증상이 정다은 간호사를 만나며 사라집니다.
송유찬(장동윤)
다은의 절친이며,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인물입니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 대기업까지 입사했지만,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고 그만두었습니다. 현재는 부모님이 하시는 치킨 집에서 서빙, 배달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공황장애를 앓고 있지만 주변에 알리지 않고 밝은 척 는 중입니다.
송효신(이정은)
정신병동 간호사들의 정신적 지주이자 엄마 같은 든든한 존재로 환자와 보호자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노련하게 대처하는 인물입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원작
이 드라마는 이라하 작가의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인데요. 이라하 작가는 만화가이자 간호사로, 실제로 6년간 정신병동에서 일하며 의료진, 환자, 보호자들을 가까이에서 마주한 경험을 토대로 작품을 그렸다고 합니다.
웹툰은 2017년부터 2022년 10월까지 본편을 연재해 총 200화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현재는 매주 금요일 외전을 연재 중이라고 합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신스틸러 배우
조증과 울증 오가는 '금수저' 오나리 표현한 정운선의 스펙트럼
드라마 '정신아'에서 정운선은 조울증 환자 오나리를 연기 하며 극과 극의 감정을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소리를 지르고 다른 사람을 때리는 등 조울증을 표현할 때는 막강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우울증을 연기할 때는 죽음을 기다리는 듯한 정적인 표정과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정운선의 연기로 인해 정신병동의 분위기가 시청자들에게 쉽게 전달되었습니다.
눈물과 웃음 담당한 노재원
드라마 '정신아'의 김서완(노재원 분)은 정다은과 호흡이 척척 맞아 웃음과 눈물을 모두 담당합니다. 공무원 채용 시험을 준비하던 김서완은 현실과 게임을 혼동하여 마법사임을 망상하는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김서완은 착하고 순수한 성격으로 담당 간호사 다은을 '중재자님'이라 부르며 서로 위로와 응원을 주고받는 관계를 형성합니다. 그의 밝고 사람다운 성격과 재미로 인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캐릭터입니다. 사실상 '정신아'의 후반부는 김서완의 영향력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차갑지만 묘하게 따뜻한 츤데레, 민들레
다은은 간호사 업무를 사랑하고 즐기지만 자주 "일을 못한다"는 비난을 받습니다. 반면에 업무를 싫어하면서도 빚을 갚기 위해 억지로 간호사 일을 하는 민들레는 완벽하게 업무를 처리하면서도 싫은 소리를 듣지 않습니다. 또한 몸이 아파 쉬어야 할 때도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를 완수하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엄마의 대출로 인해 자신의 인생을 원하는 대로 살지 못하고, 사랑에 대해 조심스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이겨내며 차갑고 독한 이미지를 가진 민들레에게는 정말로 따뜻한 마음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