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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활기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해돋이 명소를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2023년 전국 해돋이 명소와 함께 일출•일몰 시간들 알아보겠습니다. 내년은 계묘년으로 검은 토끼의 해라고 합니다. 영특한 토끼의 특성뿐만 아니라 지혜를 상징하는 검은색이 조화를 이루는 만큼 어려움이 닥쳐도 지혜롭게 혜쳐나가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서울•경기
인왕산 범바위
인왕산은 340m로 높지 않은 산으로 정상까지 1시간 정도면 도달할 수 있어 초보자들도 충분히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다양한 코스 중에서 범바위는 일출 산행으로 아주 제격입니다. 독립문역에서 출발하면 범바위까지 약 20분만 걸으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범바위로 가는 성곽은 또 다른 일출 포인트이니 놓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출 07:47)
봉산 해맞이 공원
은평구 서쪽에 자리 잡은 봉산은 해발 200m 야트막한 뒷산으로 해돋이를 보러 올라가기 비교적 쉬운 산입니다. 봉산은 조선시대 불이나 연기를 피워 도성에 소식을 알리는 봉수대가 있던 산이라 이름 지어졌습니다. 산 정상에 오르면 봉수대와 봉수정이라는 정자가 마주 보고 있습니다. 북으로 고개를 돌리면 북한산 능선이 장쾌하게 뻗어있고, 그 아래에는 서울 시내 모습이 한눈에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연말에 봉수정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하늘을 붉게 물드는 모습이 아주 장관입니다.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8부 능선에 자리 잡은 수종사는 일출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꽤 가파른 언덕을 올라야 하지만 땀 흘려 오른 보람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수종사 마당은 조선 전기의학자 서거정이 동방의 사찰 중 전망이 제일이라고 극찬할 만큼 풍경이 빼어납니다. 이런 풍경 속에서 마주한 일출을 벅찬 감동과 함께 자연에 대한 경외심마저 들게 합니다.
하남 검단산
하남씨 동쪽 한강변에 위치한 검단산은 팔당호가 발아래 펼쳐져 떠오르는 새해를 맞이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검단산을 둘러싸는 명산들의 절경과 일출의 풍경 그리고 장엄하게 휘감는 구름까지 신비롭고 아름답습니다. 장대한 검단산의 경치와 함께 떠오로는 일출을 느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용인 용담저수지
용인에 위치한 용담저수지는 저수지를 중심으로 4.1km의 용담 태교 둘레길이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산책 코스로도 유명합니다. 더불어 저수지 주변에 낮은 산과 논, 밭이 있어 쉽게 일출을 볼 수 있는 장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강원도
속초 영금정
속초에는 유명한 일출 명소인 영금정이 있습니다. 속초 등대 아래 형성되었고 시내에서 멀지 않아 부담 없이 갈 수 있습니다. 영금정은 바위에 부딪히는 소리가 마치 신령스러운 거문고 소리와 같아서 이름 지어졌습니다. 이곳에는 두 개의 정자가 있습니다. 하나는 바다 쪽으로 뻗어 난 길에, 다른 하나는 야트막한 바위 언덕 위에 있습니다. 하늘과 바다가 서서히 붉은빛으로 물들어가기 시작할 때 어슴푸레한 여명 속에서 새해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추암 촛대바위
동해시 명소 촛대바위는 수중의 기암괴석이 바다를 배경으로 촛대바위와 함께 어울려 만들어 내는 배경으로 감탄을 지어내는 곳입니다. 추암 촛대바위는 일출 명소로 알려진 만큼 사진작가나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습니다. 또한 데크길과 함께 걷기 좋은 길로 주변 해수욕장과 볼거리도 풍성합니다.
고성 천학정
강원도 고성 일출 명소로 알려진 천학정. 1913년 최성묵과 김성운 등이 뜻을 모아 만든 팔각지붕의 정자를 뜻합니다. 다른 곳에 비해 인적이 드물어 일출을 조용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고요한 바다 위에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역사가 깊은 곳만큼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해안절벽과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충청도
태안 꽂지해수욕장
안면도를 대표하는 해수욕장이자 태안의 상징적인 풍경을 가진 꽃지해수욕장은 일몰과 일출 모두 유명한 장소입니다. 또한 애틋한 전설이 얽혀 있는 할미•할아비바위와 함께 서해의 3대 낙조로 불리는 유명한 곳입니다. 넓은 해변에 우뚝 솟은 두 개의 바위 너머로 펼쳐지는 낙조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당진 왜목마을
일출과 일몰 그리고 월출까지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왜목마을! 충청남도 서해의 끝 마을로, 지형이 왜가리의 목처럼 불쑥 튀어나온 모습이라고 해서 왜목마을이라고 지어졌습니다. 노적봉의 촛대바위 뒤로 떠오르는 태양이 장관입니다. 동해의 일출처럼 화려하지 않지만 서정적이면서 소박한 일출이 매력적입니다.
충주 탄금호
충주댐을 건설하면서 만들어진 인공 호수인 탄금호는 문화휴식공간과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의 휴식처가 됩니다. 또한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배경이 드라마 촬영지가 되기도 합니다. 탄금호의 새벽 물안개와 함께 그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 모습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전라도
무안 도리포
전남 무인의 해제반도는 육지임에도 바다를 향해 튀어나와있어 일출과 일몰 모두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제반도 북쪽 끝에는 도리포가 위치합니다. 도리포는 돌머리해변 끝자락이 해넘이 포인트입니다. 점점이 흩어지는 부속 섬들의 화려한 자태가 발아래 펼쳐지며 한 폭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수 향일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진 향일암은 천년고찰로 해를 바라본다고 해서 이름 지어졌습니다. 그만큼 해돋이 장소로도 아주 유명합니다. 사찰에서 내려다보는 남해의 수평선과 거북이 모양을 한 지형, 기암절벽 등이 빼어난 곳이기도 합니다.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해를 요하게 마주할 수 있습니다.
순천 와온해변
와온마을 주변에 있는 와온해변은 갯벌이 드러나면서 생기는 좁고 구불구불한 물길이 자연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줍니다. 또 주변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순천만 습지가 있는데 겨울철새인 흑두루미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낙조풍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으로 솔섬 너머로 하늘이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풍경을 감살할 수 있는 해돋이 명소입니다.
경상도
남해 보리암
보리암은 전국의 3대 기도처 중 한 곳으로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수도를 하고 조선 태조 이성계가 백일기도를 한 뒤 조선 왕조를 세웠다고 합니다. 보리암이 위치해 있는 금산 아래로 쌍홍문, 사선대, 천구봉, 상사암 등 금산 38 경과 함께 남해의 망망대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해돋이 명소입니다.
포항 호미곶
호미곶은 전국에서 유명한 해돋이 명소 중 한 곳입니다.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호미곶 등대, 상생의 손 등 다양한 볼거리를 볼 수 있습니다.
해운대 청사포
우선 청사포는 지리적으로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다의 난류와 한류가 섞이는 동해의 남쪽 끝과 남해의 동쪽 끝에 위치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품종과 질 좋은 횟감이 많이 잡혔다고 합니다. 청사포는 일본 해변 열차 감성을 느낄 수 있는 SNS에서 핫한 곳입니다 일출과 함께 보이는 다릿돌 전망대는 감성을 불러일으키키 충분합니다.
제주
성산일출봉
‘성산’은 제주 동쪽에 나와있는 성산반도 끝머리에 있는 화산이 거대한 성과 같다고 하여 붙여졌습니다. 그리고 ‘일출봉’은 해돋이가 으뜸이어서 지어졌습니다. 성산일출봉은 전국 해돋이 명소 중 하나로 알려졌으며 관광객들이 많이 찾기도 합니다. 해를 품어 주황빛으로 물드는 바다를 보며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분화구의 합작으로 만들어내는 광경은 환상적입니다.
전국 주요 명소 일출•일몰 시간
지역 | 일출시간 | 일몰시간서울 |
서울 | 07:47 | 17:24 |
강릉 | 07:40 | 17:16 |
울릉도 | 07:31 | 17:09 |
독도 | 07:31 | 17:09 |
충주 | 07:41 | 17:22 |
포항 | 07:33 | 17:19 |
군산 | 07:44 | 17:29 |
거제 | 07:33 | 17:25 |
여수 | 07:36 | 1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