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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발달의 인지발달이론

    오늘은 아동발달의 인지발달이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피아제는 인지 이론을 통해 인간은 능동적이며 탐색적인 존재로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고 그 환경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인지를 발달시켜 간다고 주장했습니다. 인지의 발달은 미리 정해진 순서에 따라 전개되며 한 단계를 건너뛰거나 그다음 단께로 진행되거나 그 순서가 바뀌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각 단계에 따란 인지능력은 어떻게 발달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감각운동기(0~2세)

    이 시기 아동의 인지 활동은 감각과 동작이 주를 이룹니다. 따라서 감각과 신체적 활동을 통한 경험이 인지발달의 기초가 됩니다. 단순한 반사 행동이 점차 감각과 동작이 통합된 복잡하고 정교한 행동으로 발달해 갑니다. 개념적 사고가 시작되며 대상영속성 개념이 획득됩니다.

    전조각기(2~7세)

    이 시기 아동은 언어발달과 더불어 상징적 표현력이 습득됩니다. 단순한 감각 동작놀이가 점차 상징적 놀이로 바뀌게 됩니다. 소꿉놀이나 병원놀이와 같은 가상 놀이를 통하여 자아 중심성 같은 상징적 행동을 보이며 비언어적 상징 행동을 하다가 3세 이후에는 언어적 상징 행동을 합니다. 사물과 대상의 변화에 대한 유추와 판단이 가능해집니다. 그러나 단지 외형적 모양이나 가식적 조건에 근거하여 판단하기 때문에 객관적이지 못하며 자기중심적입니다. 자기중심적 사고를 하여 상대방의 관점과 자신의 관점을 혼동하며, 물활론적 사고를 하여 무생물체에 생명과 감정을 부여하기도 합니다. 외형적 모양이나 가시적 조건에 근거하여 판단하고 한 가지 속성에 집중하는 직관적 사고를 하고, 점차 사물과 대상의 변화에 대한 유추와 판단이 가능해집니다.

    구체적 조작기(7~11세)

    이 시기 아동은 사고의 구체적 조장이 가능합니다. 가역성, 범주화 서열화, 탈중심화와 같은 논리적 조작 능력이 발달합니다. 가역성은 어떤 변형된 상태를 반대 절차를 밞으로써 본래의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고 상상하는 능력이며, 범주화는 전체와 부분과의 관계, 상위 유목과의 하위 유목과의 관계 등을 분류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서열화는 초보적인 연역적 사고를 의미하며, 탈중심화는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한 상황에 대해 여러 면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능력으로 공감이나 역지사지와 같은 개념입니다. 논리적 조작을 통하여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형식적 조작기(11세 이상)

    이 시기 아동은 직접적으로 경험하지 않아도 추상적으로 사고하고 추론, 가설을 세워 검증합니다. 조합적 사고를 통해 여러 가능성을 생각, 가설을 검증합니다.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가장 타당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고안하고 검토한 후 결혼을 내립니다. 또한 점차 성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탈 중심화가 이루어지며 미래, 사회의 본질 등 추상적 사고가 가능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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